전시정보
작품 내용
무게 3.5톤 높이 5m의 육중한 스피커 타워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과거, 현재의 것이 혼재되어있다.
김승영은 이념, 가치관 등의 다양성이 충돌, 조화하며 열린 소통의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뚝섬한강공원을 거니는 우리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
"<시민의 목소리> 낡고 버려진 스피커를 이용해 스피커 타워 형태로 세운 후 브론즈로 제작한 작품이다.
육중한 무게감과 더불어 오래된 스피커의 다양한 형태와 크기는 단순한 형태 안에서 조형성을 더한다.
본 작품은 생각의 다양성, 이념의 다양성, 한국사회에 살고 있는 공동체로서의 다채로운 희망과 염원에 귀기우릴 수 있는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환경과 열린 소통의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
김승영 작가노트 중 발췌
※ 본 작품은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의 초대작품으로, 서울 시민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