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야외 조각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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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크라운해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화려한 개막

  •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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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K-Sculpture 조직위원회·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1일 개막식을 마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는 오는 10월15일까지 45일간 이어진다. 한강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진 K-조각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해외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한 특별 기획전이다. 지붕 없는 야외 조각미술관으로 변신한 한강공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야외 조각전시회가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 서울 2023'과 '2023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뚝섬 한강공원은 프리즈·키아프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깝다. 해외 갤러리스트와 아티스트·컬렉터가 찾기 편한 위치다.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의 올해 주제는 '한강을 걷다'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이 팀을 이뤄 대형 작품 109점을 전시한다. 한강과 잘 어울리는 대형 조각작품으로 뚝섬 한강공원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 등 5가지 소주제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전시된다. ▲작품의 주제나 소재·모양 등을 고려해 다채로운 '빛'을 담거나 형상화한 작품 ▲'소리'를 시각화하거나 발생하는 작품 ▲'바람'의 촉각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작품 ▲한강의 '물결'처럼 대자연의 조화로움과 생명의 순환성을 일깨우는 작품 ▲'사람'과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사색과 성찰을 인도하는 작품 등으로 구분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한강을 걷다'라는 기획의도에 맞춰 새로 제작했다. 통상 1인 1작품만 출품하는 전시회와 달리 이번에는 작가별로 2~5점을 동시에 선보인다. 다양한 기법과 형식으로 풀어낸 조각가의 예술 흐름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평가다.

또한 작가의 의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스스로 느끼며 답을 찾는 열린 전시회를 지향한다. 질적 발전 단계에 도달한 한국 조각의 위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자연상태 그대로의 한강 뚝섬을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한다. 조각 작품을 통해 뚝섬을 새롭게 조망하고 한강을 예술처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우리나라 조각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자신한다"며 "K-컬쳐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처럼 K-조각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