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작품 내용
이 작품은 (사)K-Sculputre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인간은 같은 상황에 놓인 존재로서의 모습을 부인하며 ‘나’ 자신이 주체가 되려는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한 착오와 오류를 범하며 스스로를 불안과 두려움 속에 가둔다.
따라서 역으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식물의 방식처럼 불완전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와 어떠한 상황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을 얻을 수 있다."
김선혁 작가노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