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작품 내용
이 작품은 (사)K-Sculputre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속해있는 주변 환경에서 임의의 소재를 선택하고 재해석하여, 하나의 형상으로 규정되지 않는 완전한 추상에 가까운 형상을 제시하는데,
작품을 대하는 관람자는 그 안에서 자신만의 형상을 찾게 된다.
이는 관람자의 선험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일종의 소통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점차 처음의 주체는 사라지고 모호한 ‘그 무엇’만 남게 되며, 이조차 계속해서 다르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김재각 작가노트 중 발췌